청와대는 오늘(25일) 북한 단거리 미사일 발사 관련 "국가안보실 위기관리센터를 통해 긴밀한 상황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상황발생 즉시 국가안보실로부터 보고를 받았다"며 "정부는 관련 동향을 사전에 인지하고 예의주시하여왔으며, 유관부처간 신속한 대응체계를 가동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 "정부는 관련 동향을 사전에 인지하고 예의주시하여왔으며, 유관부처간 신속한 대응체계를 가동중에 있다"며 "한미 정보당국은 구체적인 정보파악에 주력하는 한편, 단거리 미사일과 관련 정밀분석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오후 개최되는 NSC 상임위에서 이번 사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새벽 북한이 새벽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로 단거리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번 발사된 단거리 미사일의 비행거리를 430㎞, 고도 50여㎞로, 지난 5월 9일 발사한 `북한판 이스칸데르급` 단거리 미사일과 유사하다고 평가했다.
북한이 발사체로 도발한 것은 지난 5월 9일 단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77일 만이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