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V50 씽큐`의 후속 모델인 `V60 씽큐`를 다음 달 6일 독일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 IFA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업계 관계자는 오늘(1일) "LG전자가 다음 달 IFA에서 후속작 `V60 씽큐` 공개하기로 하고, 곧 공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출시는 9월 후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V60 씽큐`는 전작인 `V50 씽큐`의 강점인 듀얼 스크린을 한층 업그레이드 한 제품으로, 모바일 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5G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최적화한 것으로 전해진다. 전작인 `V50 씽큐`는 올해 상반기 국내 5G 스마트폰 시장의 20%를 차지하면서, `듀얼 스크린`에 대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V60 씽큐`는 앞서 공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첫 폴더블폰인 갤럭시폴드와 함께 다양한 5G 스마트폰 라인업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애플이 5G 시장에 진입하는 내년 하반기까지 국내 제조사들의 5G 경쟁이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국내 제조사들만 5G 스마트폰을 만들고, 한국이 처음으로 5G를 상용화 한 특수를 누릴 기회가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제조사나 통신사들의 경쟁이 엄청날 것"이라며 "새로운 5G폰들이 등장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도 그만큼 넓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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