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외환 보유액이 6월 말을 기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인 680억 달러에 달한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3년 전보다 두 배 가량 늘어난 금액입니다.
충분한 외환 보유액 확보가 베트남 중앙 은행의 대미 달러 환율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해당 매체는 분석했습니다.
▲ 베트남 정부 중소기업 법인세율 인하 추진
베트남 재무부가 중소기업의 법인세율을 현행 20%에서 15~17%로 인하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이 방안은 심의와 승인을 위해 올해 말 국회 실무 회의에 제출될 예정입니다.
또, 기업이 과세소득을 얻은 시점으로부터 2년 연속 법인소득세를 면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됩니다.
▲ 베트남 1~7월 신규법인 수 4.6% 증가
베트남 통계총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신규 법인 수는 7만9,310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늘었습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 자동차·오토바이 수리, 건설, 제조, 과학기술, 컨설팅, 광고 서비스 등에서 신규 법인 수가 많이 증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사업을 재개한 기업은 2만4,289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9% 증가했습니다.
▲ 베트남 7월 소비자물가지수 2.44% 상승
베트남 통계총국이 7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4%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베트남 정부가 올해 초 제시한 목표치인 4%를 밑도는 수준입니다.
항목별로 식품·서비스와 주택·건축 자재는 올랐고, 운송과 우편·통신은 떨어졌습니다.
▲ 베트남 글로벌혁신지수 42위…3단계 상승
베트남이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가 발표한 글로벌 혁신지수, GII에서 129개 나라 중 4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3계단 상승한 것으로, 역대 최고 순위입니다.
GII는 정치환경, 교육, 인프라, 사업 개발을 포함해 혁신 환경에 대한 종합적인 개요 80개 지표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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