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현재, 어제 시장 폭락에 따른 긴급 시장점검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증권부 김원규 기자와 관련 내용 알아볼텐데요.
김원규 기자.
<기자>
거래소가 오늘 오전 8시 긴급 시장점검회의를 열고 현재 진행 중입니다.
어제 코스피와 코스닥이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데 따른 것입니다.
여기에 거래소는 최근 격화되는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악재에 따른 추가 변동성을 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날 거래소 주요 임원과 부서장들이 회의에 참석한 가운데 현재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되지는 않았지만 거래소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향을 철저히 살필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공매도와 미결제약정 등 국내외 증시지표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불공정거래 행태도 사전에 차단할 방침입니다.
시장의 불안심리가 확산되는 경우 시장운영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안정적인 시장운영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김원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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