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이 5일(현지시간)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전격적으로 지정한 가운데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6일 반발 성명을 내고 유감을 표명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후 낸 성명에서 "미국 재정부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한 것에 깊은 유감의 뜻을 밝힌다"며 "이 꼬리표는 미 재정부가 스스로 정한 소위 `환율조작국`의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민은행은 "이런 제멋대로의 일방주의와 보호주의 행동은 국제 규칙을 심각하게 파괴하는 것으로서 세계 경제와 금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비판했다.
한동안 `휴전`이었던 미중 무역전쟁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다음 달 1일부터 3천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10% 관세를 매기겠다고 선언하면서 재점화했다.
그러자 중국은 환율이 달러당 7위안이 넘도록 용인하는 `포치(破七)`로 맞섰고, 미국은 즉각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는 등 강펀치를 주고받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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