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은 7일 한국감정원 서울사무소에서 `2019년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부동산 서비스산업과 관련한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혁신적 스타트업의 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총 55개팀이 참가했다.
이후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제품·서비스개발 부문과 아이디어 부문에서 총 6팀의 수상팀을 선정했다.
`오밸류컴퍼니` 팀은 `빅데이터 기반 전원·단독주택 큐레이션 플랫폼`을 주제로 제품·서비스개발 부문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전원·단독주택을 대상으로 부동산전문가가 사전에 주택을 점검하는 서비스를 제시했다.
아파트에 비해 정보가 부족한 전원·단독주택이지만, 서비스가 구현될 경우 보다 편리하고 정확한 주택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파랑새` 팀은 `외국인유학생 원스탑 종합중개서비스 플랫폼`을 주제로 아이디어 부문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부동산 매물등록 정보 외에 외국어 지원, 전담매니저, 계약 관련 법률서비스 제공 등 외국인유학생 맞춤형서비스를 제시했다.
이를통해 기존 외국인 중개커뮤티니가 가진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제품·서비스개발 부문에서 `티에프코퍼레이션` 팀이,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뭐집` 팀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탱커펀드` 팀, `오영화` 팀이 수상했다.
수상을 하지는 못했지만 초보자취생을 위한 중개사 추천서비스(미들맨팀), 부동산 매물영상 분석 플랫폼(강미진팀), 상가권리금 평가 및 매칭 서비스(무피팀), 상가공실 솔루션 제공(공실타파팀)과 같은 신선한 아이디어를 제시한 팀도 있었다.
이번 대회의 수상팀(총 6팀)에게는 총 1,55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 이중 2팀을 선정,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제7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 본선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토부 부동산산업과 유혜령 과장은 "앞으로도 부동산 서비스산업 창업 경진대회가 청년들의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 창출의 장과 우수 새싹기업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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