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미래 10년…`갤럭시 생태계` 구축
`어디서든 끊김 없이 연결되는` 경험 제공
갤럭시폴드 9월 출시…최적화 앱 제공 목표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사장이 어디서든 끊김 없는 연결되는 `갤럭시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디바이스나 운영체제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자들이 끊김 없이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환경과 그에 걸맞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뜻이다.
고동진 사장은 현지시간으로 7일 미국 뉴욕 브룩클린 메이어트호텔에서 국내 기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향후 모바일 사업 전략과 비전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고 사장은 앞으로 10년간 갤럭시의 비전을 `새로운 모바일 경험의 선구자(Innovator of new mobile experience)`라고 밝혔다. 5G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보안으로 재정의될 차세대 혁신 기술의 토대 위에서 사용자들에게 `어디서든 끊김 없이 연결되는`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특히 고 사장은 간담회 내내 `갤럭시 생태계(Galaxy ecosystem)`를 강조했다. 고 사장은 "AI·IoT·5G·빅데이터 기술 기반의 연결된 경험은 오늘날의 스마트폰 사용 방식에도 변화를 가져왔다"며 "스마트폰을 매개로 스마트 워치와 PC, TV 등 가전, 차량에 이르기까지 기기 간 연결 경험의 확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여러 시도를 계속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는 개별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 못지않게 광범위한 서비스와 파트너십에 기반한 개방형 생태계 구축에도 힘써 `함께 쓸 때 더 좋은 갤럭시 경험`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며, 갤럭시 노트10은 그 중심에 위치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고동진 사장은 갤럭시노트10에 대해서는 "각자의 분야에서 역동적으로 살아가며 최고의 성과를 내고자 하는 갤럭시 노트 사용자의 열정과 창의성에 새로운 가능성을 불어넣는 역대급 파워폰"이라고 정의했다.
일본의 수출 규제로 인한 영향에 대해서는 당장은 영향이 없지만 장기화할 경우 상당한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 사장은 "현재로서는 직접적으로 폴드라든가 하반기 신제품에 대해서 영향이 있다고 말하지 않다고 된다"면서도 "열심히 해서 3,4개월 준비돼있다고 보고 받고 파악했지만 지속되면 상당히 힘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9월 출시를 앞둔 갤럭시 폴드에 대해 고 사장은 "현재 이동통신 사업자 등 여러 파트너들과 다양한 협의를 진행 중"DLFKAU "새로운 폼팩터에 최적화된 사용자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구글 등 주요 앱 개발 업체 등과 관련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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