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찬, 14번째 싱글 ‘셰리’ 발표…가수 해이와 호흡

입력 2019-08-0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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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찬이 14번째 싱글 ‘셰리(Mon Beau Cheri: 나의 사랑)’를 발매하며 가수 해이(Hey)와 호흡을 맞췄다.

지난 5일 지니뮤직을 통해 선보인 ‘셰리’는 지난 해 7월부터 매달 신곡을 발표해 오고 있는 조규찬의 열 네 번째 싱글 프로젝트다.

매달 새로운 음악 장르와 스타일을 시도하며 뮤지션으로서 꾸준히 팬들을 만나고 있는 그는 이번 싱글에서는 변화의 폭을 좀 더 크게 줬다. 본인이 보컬로 나선 것이 아니라, 프로듀서와 백 보컬의 역할을 하면서 메인 보컬로 해이를 초대해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것.

해이는 ‘쥬뗌므’라는 샹송 느낌의 곡으로 잘 알려진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번 ‘셰리’에서는 우리말, 영어, 불어가 어우러진 로맨틱한 가사와 ‘보사노바’ 풍의 멜로디를 편안하면서도 사랑스럽게 소화했다. 특히 ‘셰리’의 작사를 맡은 해이는 다양한 언어의 발음에서 나오는 뉘앙스를 음악적으로 활용하며, 단순 객원 보컬을 넘어서 공동 창작자로서 조규찬과 협업했다.

조규찬 측은 “이번 ‘셰리’는 기획이나 작업 과정이 기존과 다소 달랐다. ‘해이’라는 가수의 목소리와 창법, 음악적 색깔을 기준으로 두고, 여기서부터 곡의 아이디어를 떠올리면서 작업이 진행됐다. 공동 창작자로서 참여한 해이가 가사를 쓰며 곡의 흐름을 자신의 이야기로 가져갔기에, 보컬이 더욱 매력적으로 담긴 것 같다. 횟수가 거듭될수록 자꾸 듣고 싶게 만드는 묘한 ‘끌어당김’이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셰리’의 작곡자 겸 편곡자인 조규찬 역시 “가사 중 ‘모란꽃 꽃밭에서 흥얼거리거나, 공룡 보러 갈까?’(한글 해석)라는 가사 뒤에 따라나오는 어린이들의 함성소리 ‘Yay’와, 엔딩에 나오는 소녀의 목소리 ‘I’m getting out of here’는 단순히 곡의 분위기를 재미있게 연출하려는 음악적 콜라쥬(collage) 뿐만이 아니라, 이번 곡의 작사자 겸 가창자인 해이의 내면에 존재하는 동심, 어린 해이 본인을 의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매달 신곡을 발표하며 열일 행보에 나선 조규찬은 매일 오전 KBS 제2라디오 ‘매일 그대와 조규찬입니다’의 디제이로도 청취자들을 만나고 있다.

해이는 미국 미시건 대학교에서 박사 과정 후 연구원으로 재직하다가, 현재 미국 듀크 대학교에서 드라마 및 연극학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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