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 가계대출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전세자금 등 주택대출 수요가 꾸준한데다 관련 자금 수요도 확대되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7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7월 은행 가계대출은 5조8천억원 증가했다.
올해 들어 월 단위 최대 증가폭으로 은행 가계대출은 1월을 저점으로 6개월 연속 증가폭이 커졌다.
다만 2015년부터 2018년 7월 평균 6조3천억원에 비해서는 증가폭이 작았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이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판단하기는 어렵고 둔화 속도가 늦어졌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7월 주택담보대출은 3조6천억원,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2조2천억원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은 전세자금 수요 지속에도 불구하고 올해 최대치였던 전달의 증가폭(4조)보다는 작았다.
반면 기타대출은 주택매매와 분양 관련 자금수요 등으로 증가폭이 전달(1.5조)보다 확대됐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주택거래 자금 수요 등으로 기타대출의 증가폭이 확대됐다"며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기타대출로 옮겨갔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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