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생명과학은 지난 6월 피노멜이라는 종합영양수액제를 유럽에 수출하기 시작했습니다.
차성남 JW생명과학 대표는 이번 유럽진출을 시작으로 전세계에 영양수액을 공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홍헌표 기자가 차성남 대표를 직접 만나봤습니다.
<기자>
JW생명과학은 미국의 박스터사와 계약을 맺고 유럽에 3세대 종합영양수액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6월 수액제 '피노멜‘의 첫 선적을 시작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겠다는 포부입니다.
<인터뷰> 차성남 JW생명과학 대표
"지금 유럽진출 외에 추가적으로 다른나라 수출도 추진하고 있는 상태인데, 먼저 유럽이 확장이 되고 다른 나라는 허가를 받아야하기 때문에 이런 과정이 상당부분 시간이 좀 걸리라고 생각이 든다. 전세계적으로 수출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
JW생명과학은 퇴장방지의약품인 기초수액을 공급하는 회사입니다.
퇴장방지의약품은 환자에게 꼭 필요하지만 기업에는 이익이 적게 남는데, 그렇다고 함부로 생산을 중단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차성남 대표는 JW의 이념인 생명존중을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차성남 JW생명과학 대표
"환자의 치료를 위해서 꼭 필요한 의약품은 생명존중의 이념하에 반드시 공급한다는 것이 저희의 철학이다. 퇴장방지의약품이라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변함없이 생산할 예정이다."
JW생명과학은 현금배당을 많이 하는 회사로 알려져 있는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차성남 JW생명과학 대표
"지난해에 현금배당을 액면가로 봐서 20%를 했으니까 작게하지는 않은 것 같다. 저희가 꾸준히 외형성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는 이런부분을 줄일 생각은 전혀 없다."
차 대표는 꾸준한 연구와 기술개발을 통해 보다 좋은 영양제와 기초수액, 특수수액을 환자들에게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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