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인 15일 전국 곳곳의 하늘에서 무지개가 포착됐다.
제10호 태풍 `크로사(KROSA)`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그친 뒤 서울과 경기, 울산, 전북 등에서 선명한 무지개가 나타난 것.
경기 광주시에서는 해질 무렵 쌍무지개가 떠올라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날에는 부산 등에서 저녁하늘에 무지개가 떠올라 장관을 이루기도 했다.
공기 중 물방울에 의해 태양광선이 반사·굴절되면서 나타나는 무지개는 희망, 평화를 상징하기도 한다.
누리꾼들은 광복절에 떠오른 무지개에 이와 같은 의미를 부여하며 "아름답다"고 감탄했다.
무지개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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