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 "JYP Ent 투심 악화…목표가 34% 하향"

김원규 기자

입력 2019-08-1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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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JYP Ent에 대해 산업 전반에 걸칠 투자심리 악화에도 최근 실적 개선에 더해 향후 상승 모멘텀이 되는 요인이 많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그러나 투심 악화를 고려해 목표주가는 기존 수치 대비 34% 내린 2만7,000원을 제시했다.
앞서 JYP Ent는 2분기 영업이익이 9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4% 늘었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콘서트 공백이 있었지만 주요 아티스트 앨범 활동에 따라 음원과 유튜브 등 콘텐츠 매출이 증가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3분기부터는 주요 아티스트들의 컴백에 따른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황 연구원은 "트와이스와 갓세븐 등이 컴백 후 월드투어를 진행한다"며 "신예 ITZY도 활동을 전개하면서 JYP Ent 실적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신인 등 또한 라인업이 강화되면서 이를 기반으로 한 수익성도 견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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