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원효가 개인방송 수익금 첫 기부에 나서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15일 김원효는 온라인 방송 아프리카TV를 통해 ‘개그맨김원효의 투명한기부금 전달식’이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양산 부산대학교 병원을 찾은 김원효는 ‘투명한 기부 김원효TV 일동’이라고 기재한 봉투에 지금까지 개인방송을 통해 생긴 수익 전부를 담아 폐이식 소아 환자의 부모에게 직접 전했다.
김원효는 라이브 방송 시청자들에게 “여러분들의 소중한 별풍선을 좋은 곳에 쓰게 됐다. 직접 줄 수 있으면 좋겠다 싶어 이렇게 하게 됐다. 수술이 잘 되길 기도하겠다. 앞으로도 기부는 쭉 이어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원효는 소속사를 통해 “작은 기부가 큰 행복으로 돌아가서 기쁘다. 어서 회복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원효는 현재 각종 방송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개인 유튜브 채널 김원효TV를 오픈, 다양한 콘텐츠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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