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 장비서로 활약한 김나미가 안내상과의 인증샷과 함께 종영 소감을 전했다.
20일 오리진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에는 ’60일, 지정생존자’ 강상구 의원 역의 배우 안내상과 강상구의 비서인 장비서를 연기한 김나미가 다정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극 속에서 ‘투닥투닥’ 케미를 보여줬던 두 사람의 밝은 미소가 즐거운 반전을 선사하고 있다.
김나미는 "훌륭하신 선배님들과 함께 이렇게 멋진 드라마의 일원이라는 것이 영광이었다. 이런 화기애애한 현장을 또 만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행복한 촬영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특히나 장비서란 캐릭터가 더 빛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유종선 감독님과 안내상 선배님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짧은 등장이었지만 장비서를 좋아해 주신 시청자분들과 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김나미가 연기한 장비서는 권력 지향형 정치가 강상구의 성격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최측근 비서다. 막말도 콘텐츠라는 뻔뻔한 발언을 일삼는 강상구를 향해 시크한 표정으로 바른 말만 내뱉고, 때로는 돌직구로 강상구를 당황하게 만드는 ‘프로페셔널’ 장비서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사이다를 안겼다. 강상구와 장비서가 함께하는 장면에서는 `장비서가 왜 이럴까`, `극한직업 장비서` 등의 패러디 댓글 반응이 올라오기도 하는 등 극에 소소한 재미를 만들었다는 평을 얻었다.
한편, 장비서로 활약한 김나미는 연극 ‘춘천 거기’, ‘클로저’, `블루하츠`, `컨설턴트` 등 연극 무대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이름을 알려 온 실력파 배우다. 연극 외에도 영화 ‘중독노래방’, tvN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다방면에서의 활약 중이다.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는 20일 밤 9시 30분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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