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21일 애경산업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조경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애경산업에 대해 "모델 변경과 신제품 출시 지연, 커뮤니케이션 관련 비용 증가의 영향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부진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실적 추정치와 Target PER을 하향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6만7천원에서 3만8천원으로 내렸다.
애경산업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1,573억원과 6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9.7%, 영업이익은 71.5% 줄어든 실적이다.
조 연구원은 "하반기 면세점과 수출 채널의 실적 회복 등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이 화장품 사업부의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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