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7월) 전국의 주택매매거래와 전월세거래 모두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2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주택매매거래량은 6만7,349건으로 전년 동월(6만3,687건) 보다 5.7% 증가했다.
1월~7월까지의 주택 매매거래량(38만1,457건)은 전년동기(50만1,082건) 대비 23.9% 감소했다. 5년평균(57만8,501건) 보다도 34.1% 감소했다.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에서 증가했다.
수도권 주택매매 거래량(3만4,471건)은 전년동월 대비 2.9% 증가, 지방(3만2,878건)도 8.9% 증가했다.
7월까지의 누계 기준으로는 수도권 매매거래량(17만6,855건)은 전년동기 대비 34.3% 감소, 지방(20만4,602건)은 1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7월 아파트 매매거래량(4만4,391건)은 전년동월 대비 12.8% 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2만2,958건)은 5.7% 감소했다.
한편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은 16만3,88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월(14만9,458건) 대비 9.7% 증가한 수치로, 5년평균치(13만7,823건)보다도 18.9% 늘어난 수치였다.
1월~7월까지의 전·월세 거래량(115만6,830건)은 전년동기(1,08만3,444건) 대비 6.8%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7월 수도권 전·월세 거래량(10만9,165건)은 전년동월 대비 10.8% 증가, 지방(5만4,720건)은 7.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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