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은 지분 100%를 보유한 스페셜티 전문 소재 자회사인 롯데첨단소재를 합병한다고 오늘(2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중장기 스페셜티 제품의 포트폴리오 강화와 R&D, 투자 등의 성장을 위한 핵심 역량 결집 및 고도화를 위한 조치로서, 오늘(22일) 이사회를 개최해 합병을 결의했다.
회사는 롯데첨단소재와 내일(23일) 합병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관련 신고와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2일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롯데첨단소재는 지난 2016년 롯데그룹에 편입된 이후 약 3년만에 롯데케미칼에 흡수 합병된다.
롯데케미칼은 "스페셜티 소재 분야에서 전문적인 기술과 다양한 제품을 보유한 첨단소재를 합병함으로써, 제품의 원료에서부터 최종 제품까지 고객의 니즈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히고 "자동차용 컴파운딩 제품의 교차 판매를 통해 수익성을 증대 시킬 수 있으며, R&D 및 구매 등의 지원부문통합으로 효율성을 더욱 강화 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합병전> <합병후>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mhso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