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8K 협회`와 8K TV를 위한 주요 성능과 사양에 대한 기준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해상도는 `7680 X 4320`, 디스플레이 최대 밝기는 `600니트`(1니트는 1㎡당 촛불 1개의 밝기) 이상이어야 8K TV로 인증된다.
8K 협회는 8K 관련 표준 정립과 생태계 확대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비영리 조직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TV·패널 제조사, SoC칩 업체, 콘텐츠 분야의 16개 회사가 참여하고 있다.
8K 협회가 이번에 정한 기준에는 디스플레이의 주요 사양, 8K 신호 입력, 입력단자 규격, 미디어 포맷 등에 대한 정의가 포함됐다.
우선 해상도는 7680 X 4320, 프레임 레이트는 24p·30p·60p로 규정했다.
또 디스플레이 최대 밝기가 600니트 이상이며, 영상 전송 인터페이스는 HDMI 2.1, 영상 압축 방식 코덱은 HEVC 등이다.
8K 협회는 이번에 발표한 기준을 만족한 8K TV에 대해 인증 로고를 붙일 수 있도록 방법과 절차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크리스 치눅 8K 협회의 수석 운영위원은 "8K 생태계 확대를 위한 회원사의 협력이 8K 시장을 성장시킬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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