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현금 없는 결제 금액이 하루 평균 79조6천억원으로 집계됐다.
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 상반기중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현금이외의 지급수단을 통한 결제 금액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2%줄어든 79조6천억원으로 나타났다.
현급이외의 지급수단에는 금융결제원이 운영하는 소액결제망의 계좌이체, 어음·수표, 신용·체크카드 등이 포함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소액결제망의 계좌이체(+2.4%)를 통한 결제금액가 증가했지만 어음·수표결제가 자기앞수표와 당좌수표 이용 감소 등으로 16.2%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지급카드를 통한 결제금액은 하루평균 2조5천억원으로 5.8%늘어나며 증가세를 지속했다.
개인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전자상거래, 의료·보건 서비스 이용 증가 등으로 증가세(+7.4%)를 지속한 반면 법인의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카드사의 법인대상 영업 활동 축소 경향으로 전년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0.1%)했다.
체크카드 이용실적은 연말정산시 체크카드의 소득공제율이 일반 신용카드의 2배로 세제혜택이 주어지면서 꾸준한 증가세(+6.2%)를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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