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 확산에 지식산업센터도 변화의 바람 맞아... ‘DIMC 테라타워’ 눈길

입력 2019-09-0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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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워라밸 트랜드가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되며 쾌적한 업무 환경을 제공하려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지난해 취업포털 커리어가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70% 이상이 `현 직장 사무실 환경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하기도 했다. 가장 만족스럽지 못한 사무실 환경으로는 `휴식을 취할만한 장소 미흡`이 40.9%로 가장 많았다.

이렇다 보니 기업들의 보금자리로 급부상 중인 지식산업센터도 업무 공간 외 휴게 시설을 마련하는 상품이 대거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업무 공간과 기숙사가 대부분이었던 과거 `아파트형 공장`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업무 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대형 상업시설이나 커뮤니티 시설을 완비한 단지들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일례로 지난해 9월 경기 광명시에 공급한 `GIDC 광명역`은 근로자들이 쉴 수 있는 휴게 공간과 함께 대규모 상업시설, 멀티플렉스 영화관, 컨벤션, 도서관, 공방 등을 구성하며 눈길을 끌었고, 분양 한 달 만에 완판하기도 했다.

최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 분양을 시작한 남양주 다산신도시 `DIMC 테라타워`의 경우 옥상정원, 조깅트랙 등 2,300평 규모의 야외공간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단지 800m 거리에 한강이 위치해 업무 공간 내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한강과 같은 강 인근의 시설은 공급량에 한계가 있어 희소성이 높은 편이다.

근로자들의 휴게 공간 외 편의시설로는 먼저 지하 1층~지상 2층에 대형 상업시설 `판테온스퀘어`가 조성된다. 키즈 테마파크 `뽀로로 파크`가 수도권 최대 규모로 입점을 확정했고 음식점, 쇼핑센터, 의료시설 등 다양한 MD로 구성됐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시설로는 호텔급 스파, 피트니스, 컨퍼런스 룸 등이 약 1천 평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다. 앱을 도입한 지식산업센터는 기존 상품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만큼 차별성이 두드러진다. 주거 공간인 기숙사에는 히노끼 욕조 등 고급 인테리어에 호텔급 조식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지식산업센터 입주 전 필수적으로 살펴보아야 할 교통 인프라도 우수한 편이다. 해당 시설이 자리하는 다산신도시 지금지구는 고속도로망을 중심으로 개발됐는데, 먼저 서울 중심지부터 이어진 강변북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남쪽으로는 서울 강동구와 연결되는 강동대교가 자리하며 이를 통해 올림픽대로 접근도 용이한 편이다. 이 외에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가 가깝다.

추가 교통 호재로는 2025년 세종포천간 고속도로가 개통할 예정이며 오는 2022년은 지하철 8호선 구리역이 개통을 앞뒀다. 최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GTX B노선의 별내역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광역 버스 정류장은 단지와 가까이 자리한다.

직선으로 2km 지점에는 3기 신도시인 왕숙신도시가 조성될 예정이다. 왕숙신도시 자족용지에 따른 고용 창출 효과는 약 16만 명으로 추산된다.

한편 `DIMC 테라타워`는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자족용지 6BL에 지하 4층~지상 10층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연면적은 약 24만 9,684㎡(약 7만 5,000평)로 63스퀘어(빌딩)의 1.5배 규모다. 지난주 그랜드 오픈하며 입주 계약을 진행 중이며 지식산업센터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4056-7번지(경의o중앙선 도농역 2번 출구)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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