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2분기 경제성장률이 1.0%로 하향 조정됐다.
한국은행은 3일 `2019년 2/4분기 국민소득(잠정)`을 통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1분기에 비해 1.0% 성장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25일 발표된 1.1%에 반영되지 않은 일부 실적을 포함해 0.1%p 하향 수정했다.
하향 조정되긴 했지만 전분기 대비 성장률은 2017년 3분기(1.5%) 이후 7분기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속보치와 비교해 설비투자(0.8%p)는 상향 수정되고, 정부소비(0.3%p)와 총수출(0.3%p)은 하향 수정됐다.
2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전기대비 0.2% 증가해 1분기 -0.3%에서 플러스로 전환했다.
국민총소득은 국민이 일정기간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소득의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실질 국민총소득 증가율은 지난해 3분기(0.3%)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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