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이 주관하는 `글로벌 스포츠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 대상 기업으로 국내 최대 직영 피트니스 플랫폼 고투피트니스 운영사 앤앤컴퍼니(대표 구진완)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글로벌 스포츠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일정 산업 규모와 우수 역량을 보유한 스포츠기업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포츠 브랜드 육성 사업이다.
앤앤컴퍼니는 이번 선도기업 지정으로 연 2억8천만원, 최장 3년간 최대 8억4천만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사업고도화, 해외판로개척, 해외마케팅 등 3개 사업분야에서 관련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피트니스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및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특히, K-POP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베트남과 태국 시장에 한류와 연계한 피트니스 서비스와 센터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앤앤컴퍼니 구진완 대표는 "현재 해외 진출 가능 지역에 대한 면밀한 현지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면서 "현지 수요자의 라이프 패턴과 경쟁 기업에 대한 분석 등이 끝나는 대로 국내 피트니스 기업의 첫 해외진출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앤앤컴퍼니는 지난 1월 벤처기업으로 지정된 데 이어 3월에는 피트니스 업계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메인비즈(MAIN-BIZ) 인증 획득에 성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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