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매운동 직격탄 맞은 일본차…렉서스 ES300h 10위로 추락

임동진 기자

입력 2019-09-0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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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불매운동의 여파로 일본차 판매가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계 브랜드 승용차 신규등록은 1,39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3247대)과 비교해 56.9% 줄었다.
브랜드별로는 렉서스가 603대, 토요타 542대, 혼다 138대, 닛산 58대, 인피니티 57대로 집계됐다.
7월 베스트셀링 3위를 차지했던 렉서스 ES300h는 8월에는 판매량이 440대로 급감하면서 순위도 10위까지 밀려났다.
8월 까지 누적 판매도 18.3% 감소한 14만6,889대를 기록했다.
수입 승용차 전체로는 5.6% 줄어든 18,122대가 지난달 신규 등록했다.
1위는 6,704를 판매한 메르세데스-벤츠가 차지했고 2위는 BMW(4,291대), 3위 MINI(1,095대) 순이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00(1,435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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