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가 `자동차 운반선 좌초 사고` 소식에 장 초반 약세다.
현대글로비스는 9일 오전 9시 6분 현재 전 거래일과 비교해 2,500원(1.62%) 내린 15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현지 시간으로 8일 오후 4시 10분경 현대글로비스 소속 자동차 운반선 골든레이호가 미국 조지아주 앞바다에서 선체가 좌현으로 80도가량 기울고 화재가 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선박 운영 공백에 따른 선박 스케줄 조정 등으로 일시적 매출 손실이 발생할 수는 있다"며 "이는 대체선박 확보 상황 등에 따라 유동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통상적으로 해운사가 운영하는 선박은 선체, 선적 화물에 대한 보험이 가입되어 있어 선박 사고 발생 시 해운사에 재무적 손실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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