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의 고혈압치료 복합신약이 중남미 진출에 나선다.
한미약품은 멕시코 중견 제약기업 실라네스와 고혈압치료제 2종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플러스와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아모잘탄큐 두 제품을 5년간 수출한다.
실라네스는 2020년 하반기 두 제품의 허가를 신청하고 이듬해 2분기부터 현지에서 출시할 계획이다.
아모잘탄플러스와 아모잘탄큐는 한미약품이 개발한 고혈압치료 복합신약인 아모잘탄에 약물의 작용을 도와주는 성분을 추가한 제품이다.
아모잘탄플러스는 강압효과를 낼 수 있는 이뇨제 성분을, 아모잘탄큐는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환자를 위한 로수바스타틴(Rosuvastatin) 성분을 더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실라네스와의 계약은 한미약품 복합신약들의 해외 수출 확대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국가에 한미약품 제품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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