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트윗 빈도도 美증시에 영향 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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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9-12 15:16  

"트럼프 트윗 빈도도 美증시에 영향 끼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윗으로 증시가 등락하는 일이 잦은 가운데, 트윗 내용뿐만 아니라 빈도도 증시에 영향을 끼친다는 분석이 나왔다.



트럼프가 트윗을 평소보다 자주 올린 날에는 S&P500지수가 평균적으로 하락했으며, 적게 올린 날에는 증시가 상승했다는 것이다.



투자전문지 배런스는 트럼프가 지난 2016년 초부터 올해 8월 말까지 1만4천개 이상의 트윗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같이 분석했다. 평균 하루 10개로, 이 가운데 85%는 리트윗이 아니라 직접 작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이 트윗을 하지 않은 날은 22일뿐이었다.



배런스는 1천300여일 가운데 5분의 1은 트럼프 트윗 수가 5회 미만이었으며 이 때 S&P500 지수는 일평균 0.13% 상승했다고 전했다. 해당 기간 평균 일일 상승률이 0.02%임을 고려하면 이는 상당한 수치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반대로 트럼프가 20회 이상 트윗을 한 날에는 지수가 일평균 0.0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배런스는 트럼프 트윗의 약발은 오래 지속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디지털전략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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