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사우디사태 영향 제한적…사태 악화시 비축유 방출"

임원식 기자

입력 2019-09-17 09:23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설 테러로 국제유가가 폭등한 가운데 정부가 "당장 원유 수급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중동지역 불안 확대로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전략 비축유와 재고 방출을 추진해 원유 수급을 안정시키겠다는 방침입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늘(17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확대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사우디산 원유 대부분이 장기계약 형태로 국내에 들어오고 있는 데다 국내 정유업계 점검 결과 원유 선적물량 일정에 차질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차관은 특히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당분간 제한적"이라며 "사태 악화 등 필요에 따라 정유업계와 협력해 대체 수입선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디 테러 사태로 원유 생산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어제보다 1배럴에 14.7%, 8.05달러 오른 62.9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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