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로코-녹두전’ 장동윤, 김소현이 비밀을 품은 강렬한 첫 만남을 예고했다.
오는 9월 30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측이 23일 녹두(장동윤 분)와 꽃도령으로 변신한 동주(김소현 분)의 범상치 않은 첫 만남을 예고해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 웹툰 ‘녹두전’(글/그림 혜진양)을 원작으로 하는 ‘조선로코-녹두전’은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 동동주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각자의 비밀을 품고 과부촌에 입성한 ‘여장남자’ 전녹두와 ‘예비 기생’ 동동주의 기상천외한 로맨스가 색다른 청춘 사극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첫 만남부터 꼬여버린 녹두와 동주의 불꽃 튀는 신경전이 담겨있다. 먼저 갓과 도포를 차려입고 꽃도령으로 변장한 동주의 비주얼이 흥미롭다. 날 선 눈빛으로 활시위를 당기는 동주에게는 과연 어떤 사연이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은밀하게 누군가의 뒤를 쫓는 녹두도 포착됐다. 갑작스럽게 나타난 녹두의 등장에 놀람도 잠시, 불꽃 튀는 눈빛 교환과 기 싸움이 두 사람의 범상치 않은 첫 만남을 예고한다. 이어진 사진 속, 바닥에 나동그라진 녹두의 모습은 시작부터 꼬여버린 두 사람의 인연에 궁금증을 한층 더한다.
장동윤은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과부로 변장해 금남(禁男)의 구역 과부촌에 입성하게 되는 전녹두를 연기한다.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여장까지 불사한 녹두의 고군분투 과부촌 생존기가 유쾌한 웃음을 더한다. 세상 까칠한 만년 기생 연습생 동동주로 분하는 김소현은 ‘만찢’ 싱크로율을 선보인다.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을 지닌 동주의 인생에 수상쩍은 과부 녹두가 뛰어들면서 파란만장한 변화를 맞을 전망. 과부촌의 ‘문제적 모녀(?)’로 만나게 될 녹두와 동주의 기상천외한 로맨스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조선로코-녹두전’ 제작진은 “섬마을과 기방을 각각 벗어난 녹두와 동주가 첫 만남부터 남다른 케미를 선사한다.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장동윤과 김소현이 만들어낼 로맨틱 시너지 역시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조선로코-녹두전’은 오는 9월 30일부터 KBS2에서 밤 10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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