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열리는 `두바이 한류박람회`의 홍보대사에 배우 하지원과 그룹 세븐틴, SF9이 23일 위촉됐다.
`2019 두바이 한류박람회`는 스타, 공연 등 한류 문화를 한국 소비재·서비스 판매 홍보와 연계한 수출 마케팅 행사로 다음달 16일부터 사흘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다.
홍보대사는 이날 서울 서초구 코트라(KOTRA) 본사에서 열린 위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
다음달 17일 개막식 무대인사와 K팝 공연, 사인회, 기자회견을 비롯해 티셔츠 판매 수익금 기부와 같은 사회공헌 사업에 참여한다.
세븐틴과 SF9은 두바이에서 첫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면서 현지 K팝 팬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동 최대 위성TV 채널인 MBC(Middle-East Broadcasting Center)에 한국의 사극 드라마 `기황후`가 방영되면서 인지도를 쌓은 하지원은 직접 감성을 담아 작업한 아트협업 제품을 소개한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중동 내 핵심 협력 대상국인 UAE는 1천만 명에 달하는 인구 절반이 30대 이하로 젊은 층에서 한류가 인기"라며 "한류스타를 활용한 경제·문화 교류로 한국제품 이미지를 높이고 수출시장을 다변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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