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운용, 2,350억원 M&A 중순위 인수금융펀드 1호 결성

입력 2019-09-24 10:52   수정 2019-09-2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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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자산운용은 24일 약정액 2,350억원 규모의 ‘흥국우리중순위인수금융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제1호’ 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흥국우리중순위론펀드1호는 인수합병(M&A)거래 시 인수대상회사 지분을 담보로 인수자에게 자금을 대여하는 인수금융 가운데 중순위 대출채권에 투자하는 블라인드 펀드다.

우리은행과 우리종합금융 등 총 9개 금융기관이 수익자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펀드는 우리은행이 주선하는 다수의 중순위 인수금융에 분산투자할 예정이다.

흥국자산운용은 앞선 2015년 우리은행과 함께 6,400억원 규모의 흥국우리시니어론펀드를 결성한데 이어 2017년 4,800억원 규모의 우리시니어론펀드2호를, 2018년에는 5,100억원 규모의 우리시니어론펀드4호를 각각 결성한 바 있다.

흥국우리중순위론펀드1호 운용은 선순위 론펀드 1호, 2호, 3호에 이어 흥국자산운용 투자금융본부에서 담당하게 된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h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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