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현지시간) 일본, 호주 등 주요 시장에서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11, 아이폰11 프로, 아이폰11 프로 맥스 3종이 정식 출시 됐다. 출시국에서는 애플 스토어 영업시간 전부터 대기 행렬이 늘어서는 등 ‘혁신 부재’ 논란에도 불구하고 예전과 변함없는 인기를 보여줬다.
애플은 혁신 대신 합리적인 가격정책으로 소비자의 구매욕을 자극하는 전략을 펼쳤다. 매년 최고 가격을 갱신하며 고급 스마트폰은 100만 원이란 등식을 만들었던 애플이기에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업계에 따르면 폴더블폰, 5G폰처럼 폼팩터, 네트워크 혁신이 쏟아지자 애플로서는 아이폰 고가 전략을 멈출 수 없었던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한국은 이번에도 아이폰11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출시일은 정해져 있지 않았지만 10월 말에서 11월 초쯤 출시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온라인 시장은 아이폰11 사전예약과 더불어 기존 아이폰 시리즈의 가격 폭락으로 가격 대란이 일어났다.
내용에 따르면 회원 수 28만 명이 활동 중인 네이버 카페 ‘핫딜폰’은 아이폰11 국내 출시일을 앞두고 온라인 사전예약을 개시했다. 핫딜폰에서 아이폰11 사전예약 신청만 하면 추후 구매와 무관하게 국내 일정에 맞춰 아이폰11 무료 문자 알림서비스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제공하며 추가로 핫딜폰을 통해 구매까지 완료한 회원들은 12개월 요금지원, 아이패드PRO 3세대, 아이패드9.7, 에어팟 2세대, 애플워치4 등 다양한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더불어 핫딜폰은 아이폰11 국내 출시를 앞두고 기존 아이폰시리즈 재고 정리를 목적으로 가격을 대폭 낮췄다. 워낙 가격 방어가 심한 라인업인 아이폰 시리즈가 출고가 기준 50% 이상 할인이 되면서 온라인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목을 집중 시켰다.
먼저, 핫딜폰은 네이버 온라인 쇼핑 검색어 1~3위 상위에 머무를 정도로 큰 인기를 얻으면서 황금재고로 알려진 아이폰8은 10만 원대까지 가격을 낮췄으며 애플의 10주년 모델 아이폰X는 40만 원대, 아이폰XR은 50만 원대까지 가격을 낮췄다.
또한, 출시 된지 3년이 지난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ios13 업데이트 적용모델에 포함되면서 부활폰으로 알려진 아이폰7은 모든 요금제 기기 값 0원에 구입할 수 있어 가성비폰, 학생폰, 효도폰 등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카페 ‘핫딜폰’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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