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향하우징페어, CCD친친디산업개발 부스에 건축주 발길 이어져

입력 2019-09-2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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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이나 주택 신축을 계획 중인 예비 건축주들이라면 사전에 꼭 들러야 할 곳이 건축박람회장이다. 경남지역 최대 규모 건축박람회인 2019부산경향하우징페어가 26일부터 개최된 가운데 많은 예비 건축주들이 벡스코를 찾았다. 특히 참여업체 중 유일하게 빌딩을 설계하고 시공, 관리하며 건축자금 조달, 세무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플랫폼 운영사인 CCD친친디산업개발(이하 친친디)부스에 상속, 증여 등을 상담하려는 이들이 몰렸다.

서울 본사와 별도로 부산 센텀에 지사를 두고 있는 친친디는 ORS(Owner`s Representative Service) 시스템을 통해, 복잡하고 전문성이 필요하여 건축주 개인의 입장에서는 사업을 벌이기 어려운 개발사업을 건축주 입장에서 대신 추진해주며, 그 과정에서 상속세 증여세 문제를 해결할 방안도 모색해준다. 이번 엑스포에서 친친디는 서울시 숙원 사업인 2030 역세권 청년주택 개발을 위한 통합적인 플랫폼을 소개하며 부산지역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주말을 맞아 친친디 부스에는 역세권 빌딩과 오피스텔 신축을 계획 중인 건축주들이 찾아와 깊이 있는 상담을 이어갔다.

행사장을 찾은 한 상담자는 부산 해운대의 토지주였다. 7남매가 공동 상속 예정인 해운대 땅에 수익형 건물을 지어 사무실과 상가 등으로 임대 수입을 올리고 싶다는 것이었다. 친친디CM종합건축사사무소의 이윤태 소장은 지형을 이용하여 지하주차장을 파지않고 주차장 문제를 해결하는 등 기획설계단계에서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건축주 특성을 고려하여 7인 소유지분에 맞게 임대 및 유지관리에 효율적인 설계로 대처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상담자는 무엇보다도 7 남매가 복잡하게 얽힌 상속 증여 이슈를 풀어주기를 원했다. 절세TV 윤나겸 대표세무사는 부동산개발을 통한 절세를 제안했다. 빌딩을 팔 때는 양도세 6~42%, 현금 증여 시 10~50%의 증여세를 부담하게 된다. 윤 대표는 땅은 빌딩주 명의로, 신축은 자녀 명의로 진행하는 방법 및 법인전환을 통한 자산승계방법을 포괄적으로 제안했다. 부동산 가치를 높이고 자녀가 10년 계획을 두고 상속을 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한다면 이 과정에서 생각보다 많은 부분의 절세가 가능하다며 28일 박람회 특집으로 개최되는 세미나에 참석할 것을 권했다.

27일 진행된 `상속세 증여세 절감을 위한 부동산 개발` 세무 세미나가 끝난 후에는 상속 증여와 관련된 개별 상담을 신청하는 분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윤나겸 대표세무사에게 상담을 신청한 상담자는 부모님이 창업한 회사에 입사하여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자녀였다. 2대에 걸쳐 부모님이 일궈놓은 회사를 경영권까지 안전하게 승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하다며 또한 부모님이 갖고 있는 부동산을 개발이라는 과정을 통해 세제혜택을 받고 자산을 증식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고 싶다고 했다.

상담자는 원스톱으로 장기적 관리를 해 줄 수 있는 세무전문가를 찾았는데 해주는 곳이 없었다며 친친디에 추가 컨설팅을 의뢰했다.

부동산 투자를 원하는 자산가는 부산에 빌딩을 살까? 서울에 빌딩을 살까? 고민 중이라고 했다. 부산보다는 서울에 빌딩을 사고 싶은데 서울은 땅값이 비싸서 대출을 많이 받아야 하는 것이 부담이라는 것. 역세권 청년주택사업 원스톱 자문, 한국경제TV <어부지리> 프로젝트의 고정패널로 출연 중인 친친디CM그룹 서동원 대표PM은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을 활용한 부동산 투자를 권했다. 토지비 + 건축사업비의 최대 90%의 한도를 2%의 금리로 지원받을 수 있는 점이 장점이며 서울의 역세권 토지는 지속적인 가격상승이 예상되어 장기적 투자 관점에서 놓고 보면 리스크가 최소화 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부동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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