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는 오늘(2일) 북한이 SLBM, 즉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 강한 우려를 표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7시 50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지도통신망을 통해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북한의 발사와 관련 SLBM을 시험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한미 정보당국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정밀 분석해 나가기로 했다.
상임위원들은 북한이 10월 5일 북미협상 재개를 앞두고 이러한 미사일 발사 시험을 한 데 대해 강한 우려를 표하고, 북한의 의도와 배경에 대해 한미 간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7시 11분경 북한은 `북극성` 계열의 SLBM을 발사했으며 이 미사일의 최대 비행고도는 910여km, 사거리는 약 450km로 탐지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10일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초대형 방사포`로 불리는 단거리 발사체를 쏜 이후 22일 만으로, 올해 들어 11번째 발사다.
<사진(청와대 제공): 1일 제71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이날 북한의 SLBM 발사는 어제(1일) 우리 `국군의날` 행사에 대한 반발 성격이 짙다. 다시 말해 육·해·공군 최신 전력을 선보인 데 대한 대남 경고 시위라는 분석이 많다.
또, 오는 5일 북미간 비핵화 관련 실무협상을 앞두고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압박 카드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그런데 북한의 SLBM 발사는 UN 대북 제재 결의 위반으로 판단될 수 있다는 점에서 미국의 대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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