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녹여주오' 서정연, 직설화법+발랄함 장착 캐릭터 ‘시선 집중’

입력 2019-10-07 09:12  




배우 서정연이 남다른 화법과 찰진 연기로 캐릭터 변신을 선보였다.

서정연은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극본 백미경, 연출 신우철)`에서 미란(원진아 분)의 친구이자 병심(심형탁 분)의 부인 오영선 역을 맡았다.

지난 5, 6일 방송된 ‘날 녹여주오’ 3,4회에서 영선은 20년이라는 세월 흐름 이후, 맥주를 마시며 명상하는 범상치 않은 모습으로 등장했다.

영선은 과거 미란이 사라진 후, 그의 남자친구였던 병심을 위로하다 하룻밤의 사고로 결혼까지 하게 된 상황. 그는 남편이 된 병심을 향한 현실감 넘치는 구박과 함께 티격태격 케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선은 갑자기 미란 얘기를 꺼내는 병심에게 “하는 짓은 여전히 빙다리 핫바지”라 말하는가 하면, 한약을 달이며 헛것이 보인다는 그에게 “대가리에 똥만 차있으니 그렇지”라고 거침없는 대사들을 이어갔다.

또 그는 직설적 화법뿐만 아니라, 의외의 청정 매력까지 드러냈다. 영선은 다시 나타난 미란의 얼굴이 20년 전과 달라진 게 없자 “너 뭐 했어?”라고 묻다가, ‘줄기세포’ 기술을 ‘뿌리세포’라고 해맑게 잘못 말하는 허당미로 재미를 높였다.

서정연은 올해 드라마 ‘봄밤’, 영화 ‘배심원들’, ‘타짜: 원 아이드 잭’, 연극 ‘킬 미 나우’ 등 장르 불문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남다른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그런 그가 ‘날 녹여주오’에서는 더욱 친근하고 톡톡 튀는 캐릭터로 변신, 특유의 연기력을 바탕으로 웃음 활약까지 소화해내며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서정연은 평소의 온화한 미소와 대비된 다채로운 표정으로 촬영에 집중하고 있다. 잠옷과 원피스 의상을 입은 그가 적재적소 연기를 위해 애쓰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는 24시간 냉동 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남녀가 미스터리한 음모로 인해 20년 후 깨어나면서 맞이하는 가슴 뜨거운 이야기. 매주 토, 일 밤 9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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