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정청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강화를 위해 2020년도 예산안에 2.1조를 편성, 조기시행이 가능하도록 나선다.
당정청은 일본 수출규제의 정부 대응 전반을 점검하는 당정청 대책위원회 4차 회의 이후 이와 같은 계획을 내놨다.
회의가 끝나고 가진 브리핑을 통해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내년도 예산 심의에 2.1조원을 편성했고, 사업을 즉시 집행할 수 있도록 준비작업을 조기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정청 대책위는 다만 상황이 악화 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근본적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당정청 대책위는 이번 4차 회의를 통해 예산안 논의 외에도 기존에 발표된 대책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한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위해 소재부품장비 특별법 제정과 함께 관련 실무추진단을 설치하는 등의 노력을 이어갈 전망이다.
끝으로 윤 수석부의장은 "조만간 WTO 2차 양자협의를 개최해 사태의 조기 해결을 도모하겠다"면서 "대외 아웃리치 강화를 통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적극적으로 촉구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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