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사막을 통해 인생을 배우다.. '나는 아직 멈추고 싶지 않다' 출간

입력 2019-10-30 18:15   수정 2019-10-30 18:15


6천4백여 킬로미터에 달하는 사막과 오지를 거침없이 달려온 직장인 모험가의 이야기를 담은 `나는 아직 멈추고 싶지 않다`가 화제다. 저자는 현직 구청 공무원으로 재직중인 김경수씨다. "일어서지 못한 자는 그곳이 한계이고 일어선 자에게 그 한계는 경계일 뿐이다"라고 힘주어 강조하는 그의 감동 스토리를 들여다 본다.

나는 왜 사막에 가는 걸까?
저자 김경수 씨는 사막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았다. 어릴 적 꿈꿨던 첩보원 같은 장래 희망은 잊힌 지 오래고 월급 꼬박꼬박 나오는 직장에 취직해 가정을 꾸리고 살면 다 되는 줄 알았다. 그러다 문득 TV 다큐멘터리에 나온 사막의 광경에 시선이 꽂혔다. 보기만 해도 뜨거운 모래 위를 뛰어가는 레이서의 모습은 잊고 있었던 그의 열정에 다시 불을 지폈다. 그렇게 저자의 오지 레이스가 시작됐다. 2003년 사하라 사막을 시작해 나미비아, 칠레 아타카마, 타클라마칸, 인디아 사막, 그랜드 캐니언, 캄보디아 정글 등을 거쳐 2019년 8월 몽골의 고비 사막까지, 장장 6,400km를 달렸다. 저자의 직업은 공무원이지만 또 다른 곳에서는 모험가로 여전히 사막과 오지를 누비며 17년째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사막에서 인생을 이야기 하다
저자는 `인생을 경험할수록 자신에게 장애물이 되었던 것들이 사실은 자신을 앞으로 나아가게 한 도구였다는 것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사막을 달리는 것과 인생살이가 별반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 사막과 오지를 달릴 때 어깨를 짓누르는 배낭이 늘 저자를 힘들게 했지만, 레이스가 계속 될수록 배낭은 무게는 줄여가며 필요한 물과 식량을 주었고, 주저앉으려는 그를 다시 일으켜 세웠다는 것이다. 배낭은 더 빨리 가려는 그의 발목을 붙잡은 정애물이 아니라, 그를 끌어주고 지켜준 ‘중심축’인 셈이었다.

사막에서 배운 지혜를 공유하다
저자는 사막과 오지를 달리는 동시에 인생을 달리는 중이다. 사막에서 배운 지혜와 가르침을 토대로 인생이라는 특권을 누리며 살고 있다. 그가 누리는 특권을 함께 공유하고 싶다면 신간`나는 아직 멈추고 싶지 않다` 를 통해 살펴보자. 일상에 가려져 잊고 있었던 나만의 사막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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