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켄터키주에서 치뤄진 지방선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반대진영인 민주당이 승리를 거두면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선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선거에서 민주당 소속 앤디 베시어 켄터키주 법무장관이 49.2%를 얻어 공화당 소속 현역 주지사인 맷 베빈(48.8%)을 뛰어넘었다.
켄터키주는 과거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상대방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이겼던 이른바 공화당 `텃밭’으로 불리던 곳이다.
하지만 통신은 이번 결과로 인해 공화당 자체는 물론,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에도 문제가 생겼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최근 미·중 무역합의가 눈에 띄는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장기화됐던 점을 미뤄볼 때 해당 지역의 농민들 반감이 커진 탓이라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민주당의 압박 수위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지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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