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GBC 신축사업의 마지막 쟁점이었던 현대차와 국방부 사이의 협의가 단계적인 작전제한사항 해소로 합의됨에 따라 26일 건축허가서를 교부했다고 밝혔다.
2월 13일 접수 이후 9개월여만이다.
그간 현대차는 건축허가와 관련한 국방부 협의 사항이었던 군 작전제한사항 해소 방안 마련을 위해 올해 2월부터 관련 용역을 시행하고, 국방부와 협의를 진행해왔다.
지난 19일 국방부와 서울시, 현대차 간 최종 이행 합의서를 체결함으로써 이번 건축허가가 이뤄졌다.
건축허가 이후 착공까지는 굴토 및 구조심의, 안전관리계획 승인만 남은 상황이다.
서울시는 경제 활성화 제고 측면에서 대규모 일자리 창출 등 경제효과가 큰 GBC 사업이 곧 착공될 수 있도록 잔여 절차에 대해서도 신속히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GBC 신축사업은 지하7층~지상105층, 높이 569m 규모로 완공되면 국내 최고층 건물이 된다.
업무시설과 숙박시설(관광숙박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공연장, 집회장, 전시장), 관광휴게시설, 판매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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