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당’ 노을 강균성 “소속사 없을 때 팬들이 팬미팅 열어줘”

입력 2019-11-27 10:53  




그룹 노을이 팬들이 자발적으로 열어준 깜짝 팬미팅을 회상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B tv ‘스튜디오 음악당’ 10회 게스트는 믿고 듣는 감성 보컬 그룹 노을로, 호소력 짙은 가창력과 애절한 감성으로 데뷔 17년 차인 현재까지 멤버 교체 없이 장수하며 많은 리스너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노을은 음악당에서 화제의 신곡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를 비롯해 히트곡 ‘전부 너였다’, ‘목소리’, ‘청혼’을 녹음실 버전의 완벽한 라이브로 선사해 음원 강자 타이틀을 입증했다.

특히 노을의 리더인 이상곤이 멤버들에게 연애금지령을 내렸던 사실이 밝혀져 이목을 끌었다. 이상곤은 “5년간의 공백기를 깨고 컴백한 2011년, 애인이 있으면 음악이 잘 안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며 “지금은 (연애금지령을 선포한 것을) 후회한다. 연애할 사람은 다 하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강균성은 “소속사가 없던 2016년에는 노을이 보고 싶다며 팬분들이 자발적으로 팬미팅을 열어줬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고, MC 김이나는 “이 에피소드 하나에서 노을이 얼마나 진심으로 팬들과 소통해왔는지가 느껴진다”고 말했다.

한편 노을 콘서트만의 매력을 묻자 나성호는 “감성적인 노래만 부르니 멤버 넷 다 조용한 줄 안다. 콘서트에서는 반전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12월 예정된 콘서트에서는 팬들을 위해 재미있는 걸 선보일 예정이다. 힌트는 ‘가요톱텐’”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노을 멤버들의 눈시울을 붉힌 역대급 사연도 공개됐다. 양가의 반대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최근에는 암까지 이겨내야 했던 아내를 위해 노을의 ‘청혼’을 신청한 남편의 사연을 듣고, 노을 멤버들은 “늦게나마 결혼을 축하드린다. 두 분 모두 앞으로 더 행복하시길 바란다”며 명실상부한 노을 표 축가로 녹음실을 아름다운 감성으로 채웠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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