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거짓말’ 온주완 종영 소감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뵐게요”

입력 2019-12-0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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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온주완이 OCN 토일 오리지널 ‘모두의 거짓말’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가득 담은 종영 인사를 전해 화제다. 작품을 떠나보내는 애틋한 마음을 전한 것.

2일 온주완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의 네이버 TV에는 ‘모두의 거짓말’에서 진영민 역할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 배우 온주완의 종영 소감 영상이 공개됐다.

먼저 ‘진영민이란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묻는 질문에서는 “처음에는 이 극 안에서 배우들끼리 조금 밀당을 했었거든요 극이 중후반으로 가면서 시청자분들을 어떻게 잘 속일 수 있을까를 많이 생각했던 것 같아요 어떻게 혼란을 드릴지 그런것에 중점을 두고 연기를 했던 것 같습니다.”라며 완벽한 영민 캐릭터를 만들기 위한 노력과 남다른 애정을 함께 보여줬다.

다음으로 ‘극중 인동구(서현우 분)과의 호흡’에 대한 답변으로는 “드라마를 찍으면서 서현우 배우랑 제일 가깝게 지냈어요 이야기를 많이 나누면서 작업을 했던 것 같습니다 잘 맞았어요.”라며 장난스레 미소를 짓는가 하면, “현우한테 고맙고 또 말동무 해줘서 재밌었어요.”라며 동료 배우에게 따뜻한 말을 전해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훈훈하게 달궜다.

마지막으로 배우 온주완은 “16부까지 시청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저는 또 다른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는 배우 온주완 되겠습니다. 다음에 또 봐요.”라며 진심 어린 감사 인사와 더불어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극중 온주완은 진영민이라는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매회 씬스틸러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뚜렷한 존재감을 남겼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깊은 절망감에서 느껴지는 애절한 연기력은 물론 방영 초반에 보여준 자상한 매력과는 다른 차가운 카리스마까지 소화해 온주완의 다음을 기대하게 만드는 한 수가 되었다. 또한 매회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바,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배우 온주완이 열연을 펼쳤던 OCN 토일오리지널 ‘모두의 거짓말’은 지난 1일 16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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