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사장 금투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

입력 2019-12-02 10:13   수정 2019-12-04 11:29



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사장이 제5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신 전 사장은 2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투자가와 국가경제발전을 지원하는 증권업계 발전에 일조하겠다"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

신 전 사장은 먼저 협회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취임 즉시 인사와 조직제도를 정비해 협회를 곧 정상화 시킬 계획이다.

그는 “협회 경영지원본부장 당시 증권협회, 자산운용협회, 선물협회 3개 노조 소통을 통해 위로금 지급 없이 6개월 만에 통합을 완료한 바 있다”며 “IBK증권 사장 재임 당시 직접 직원을 교육하고 노조와 수시로 소통해 회사를 정상화 시켰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제도 중 규제완화, 신사업부문 제도, 세제 개선 논리 등을 증권업계와 협업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증권업계와 협업으로 기존제도 중 규제완화, 신사업부문 제도 관련, 세제개선 논리 관련 제도를 개선하겠다”며 “제도 개선에서 가장 중요한 명분과 논리를 정립하고 제도 개선을 위해 설득 대상자를 현장으로 유도하겠다”고 언급했다.

이 뿐만 아니라 “회원사 직원에 학습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협회 자산운용 효율화로 협회 재원의 회원사에 대한 의존도를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신성호 전 사장은 1965년 충남 논산 출생으로 고려대학교 통계학과를 나와 같은 대학에서 통계학 석사를 취득했다.

1981년 삼보증권에 입사한 이후 대우증권 투자전략부장, 동부증권 리서치센터장, 우리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 우리선물 대표이사 등을 거쳐 2014년부터 3년여 동안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를 지냈다.

아울러 지난 2008년8월부터 2009년7월까지 1년여 동안 금투협 자율규제본부장, 경영전략본부장을 지낸 바 있다.

한편 신성호 전 사장에 앞서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와 정기승KTB자산운용 부회장이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공식 출마의사를 밝혔다.

제 5대 금융투자협회장 후보자 접수 기한은 이달 4일 까지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h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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