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화학 3사는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 3년 동안 200여 명의 빅데이터 전문 인력을 육성한다고 오늘(3일) 밝혔다.
한화케미칼과 한화토탈, 한화종합화학은 최근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인 `디지털 아카데미`를 시작했다고 밝히고, 산업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생산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고급 데이터 분석 교육을 통해 빅데이터 전문 인력을 육성한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전문 인력을 육성해 생산 현장의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계획이며, 빅데이터를 활용해 공정에 활용되는 물질의 투입량을 최적화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과 같은 분야에 적용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핵심 설비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고 예방정비를 통해 안전 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며 대기 오염물질 배출 트렌드를 분석해 최적의 저감조건을 찾아내는 등 환경안전 분야에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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