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확대로 저축은행업계의 당기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9년 1~9월 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은 9,37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7억원(10.3%) 증가했다.
대출이 늘면서 이자이익이 2,133억원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1,265억원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총자산은 지난해 말 대비 6.7% 증가한 74조2,000억 원, 자기자본도 11.8% 증가한 8조7,000억원이다.
자산건전성도 개선됐다. 이 기간 연체율은 4.2%로 지난해말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5.1%로 지난해말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5.08%로 지난해말 대비 0.75%포인트 상승해 규제비율 대비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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