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영 드레스, 성희롱 악플에 결국…"예쁘기만 한데"

입력 2019-12-06 00:18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신아영이 ‘MAMA’ 인증샷을 삭제했다.
신아영은 지난 4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2019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 시상식에서 MC를 맡았다.
이날 신아영은 화려한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어 시상식을 빛냈다.
이후 신아영은 드레스 입은 셀카를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사진과 함께 신아영은 “2019 MAMA 레드카펫 행복한 추억만 만들고 갑니다. 고맙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신체 특정 부위를 언급하며 성적 대상화 하는 댓글을 남겼고, 이에 신아영은 결국 사진을 돌연 삭제했다.
다른 네티즌들은 성희롱 악플을 겨냥해 "예쁘기만 한데 악플다는 사람들은 무슨 생각인지", "뭐 이렇게 불편한 사람이 많나요"라고 비판하는가 하면 "최고 예쁘다", "아름다우니까 기죽지 마세요" 등 신아영을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신아영은 하버드 대학교 역사학과를 졸업했다. 2011년 SBS ESPN 아나운서로 데뷔, 2014년 SBS 스포츠 아나운서를 맡았다.
이후 2015년 SBS를 퇴사하고 현재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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