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이 지역 특산물 살리기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백종원과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 등 제자들이 강릉을 찾았다.
백종원과 양세형은 촬영 2주 전 강릉 답사에 나서 즉석 양미리구이를 맛봤다. 양세형은 "따라오길 잘했다. 식감이 좋다. 살짝 씹힐 때 소주나 음료수 먹으면 좋겠다"고 감탄했다. 백종원은 "가시가 있어도 못 느낀다. 애들 먹이려면 가시 바르기 되게 쉽다. 끝없이 먹을 수 있겠다"고 추천했다.
이어 이들은 시장에서 열마리 만원이라는 홍게를 구매했다.
메뉴 개발실에서 백종원은 양미리조림 두 가지와 홍게라면을 선보였고, 제자들은 초단간 레시피와 맛에 놀라워했다.
다음날 백종원과 제자들은 휴게소 장사를 시작했다. 손님들이 하나둘 입장하고 양미리 조림 백반, 홍게 한 마리 라면이 베일을 벗었다.
손님들은 "대박. 이런 퀄리티가 나오냐"고 감탄하며 "정말 싸다. 양미리가 몇 마리냐"면서 양미리를 통째로 흡입하는 등 식사를 즐겼다. "정말 부드럽다", "진짜 맛있다. 양념까지 다 먹을 거다" 등의 칭찬이 이어졌다.
한편 `맛남의 광장`은 지역의 특산품이나 로컬푸드를 이용한 신메뉴를 개발해 휴게소, 철도역,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교통 이용객들에게 선보이는 프로그램.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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