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의 뚝심…일본서도 '사회적 가치'

이지효 기자

입력 2019-12-06 17:58  

    오늘부터 사흘 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도쿄포럼 2019'에 참석한 최태원 SK 회장이 '사회적 가치'의 중요성을 또 한 번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개막연설에서 "글로벌 현안에 대응하려면 선한 의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SK의 사회적 가치 측정 방법과 DBL 경영을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SK그룹은 지난해 280억 달러의 세전이익을 내면서 146억 달러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고, 사회적 가치 측정을 위한 국제 표준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도쿄 포럼은 SK가 故 최종현 선대회장의 뜻을 기려 설립한 최종현학술원이 도쿄대와 공동 개최한 국제 포럼으로, 올해 '미래의 설계'를 주제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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