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미중 관세 데드라인 눈앞...경계심 커져
中 11월 수출 1.1% 하락...무역 흑자 7.5% 축소
연준, 올해 마지막 FOMC...10일부터 이틀간 진행
올해 마지막 FOMC 금리동결 예상...내년 전망치 주목
[국제유가] 中 수출 지표 부진에 WTI 하락
오늘 뉴욕증시 관세 부과 예정일인 15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협상 관련 불안함이 커지며 4거래일만에 하락했습니다. 여기에 중국의 수출 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된 점도 시장 약세 요인이 됐는데요, 내일부터 시작되는 연준의 마지막 통화정책 회의를 주시하며 관망세가 짙은 하루였습니다.
종목별로는 오늘 다우 30개 종목 중 애플이 가장 크게 내려오면서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여기에 국채수익률 하락에 골드만삭스도 약세를 보였구요, 무역협상을 주시하며 3M과 보잉 등 대중 무역주들도 하락을 주도한 하루였습니다.
이렇게 무역협상을 주시하는 가운데 오늘 국채수익률은 중국의 지표 부진 여파에 소폭 하락 했습니다. 다만, 내일부터 연준 FOMC가 이틀간 진행되는데요, 이번 회의 금리 동결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내년 전망치에 시장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런가운데, 월가의 10년물 국채수익률 전망치는 크게 엇갈리는 모습인데요, 골드만삿그는 2.25%를 제시한 반면 모건스탠리는 1.75% 소시에테 제네랄은 1.2%를 예상하는 등 국채수익률 향방에도 주목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오늘 국제유가는 중국의 수출 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글로벌 공급 우려가 다시 한번 불거지며 소폭 하락했습니다. 브렌트유 0.22% 하락한 64.25달러에 거래됐구요, WTI도 0.30% 내리며 59.02 달러에 거래됐습니다. 금가격 역시 최근 협상 관련 낙관적 보도가 전해지긴 했지만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습니다. 0.2% 하락한 1,464.90달러에 거래됐습니다.
한국경제TV 허정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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