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디원스(D1CE)가 예능감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디원스는 지난 11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자체 제작 예능 `디원스 예능감 키우기` 세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3화에서는 지난 에피소드에 이어 `굴렁쇠 굴리기`가 시작됐다. 우진영은 생각보다 굴렁쇠를 잘 굴리는 자신에게 놀라, 바로 "시작!"을 외쳤지만 막상 실전에서는 아쉽게 실패해 멤버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95년생인 조용근이 "옛날에 굴렁쇠 안 굴려봤냐. 88올림픽 안 나가봤어?"라며 자신만만하게 등장해 웃음을 터트렸다. 하지만 당당한 모습과는 달리 굴렁쇠는 맘대로 되지 않았고, 조용근은 몸개그만 보여준 채 미션을 실패했다. 나머지 멤버들 역시 "이건 너무 힘들다"며 `굴렁쇠 굴리기` 미션을 황급히 마무리했다.
대망의 마지막 미션 `스무 고개`가 시작됐다. 머리띠에 적힌 엉뚱한 단어를 맞추는 게임인 `스무 고개`. 멤버들은 생각보다 어려운 단어에 좌절하며, `기권`을 외쳤다.
미션들을 끝낸 디원스는 "`디원스의 예능감 키우기`를 재밌게 보셨는지 모르겠다"며 "이번엔 실패했지만, 다음번에 이런 기회가 또 온다면 꼭 성공하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한편, 총 세 편으로 구성된 `디원스의 예능감 키우기`는 멤버들의 협상력, 애교, 센스 넘치는 멘트들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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