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정아가 남편에 대한 애정부터 주얼리 멤버들과의 근황 등을 공개했다.
박정아는 14일 오후 진행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 결혼 3년차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자랑했다.
이날 박정아는 결혼에 대한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남편을 언급하며 "덜렁대는 나를 잘 챙겨준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자신을 쫓아다니면서 챙겨줄 정도라고.
다만 그는 털털함이 지나쳐 오해를 받는 경우도 생긴다고 고백했다.
박정아는 "휴대폰을 들고 있다가도 자꾸 두고 나온다"며 "내 휴대전화를 (어떤) 남자가 주웠다. 남편이 전화를 했는데 외간 남자가 받으니까 오해했던 적이 있다"고 웃지 못할 해프닝을 언급했다.
박정아는 지난 2016년 1년 6개월 연애 끝에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했다.
박정아의 남편은 2살 연하의 프로골퍼 전상우다. 지난 2004년 KPGA 입회해 2006년 KPGA투어를 통해 데뷔한 그는 180cm 큰 키에 다부진 체격, 훈훈한 외모까지 갖춘 스포츠인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정아는 지난 2001년 걸그룹 쥬얼리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2010년 팀을 탈퇴한 뒤 배우로 전향했다.
이날 박정아는 주얼리 멤버들과 여전히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지현이는 진짜 자주 만난다"고 언급해 반가움을 샀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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