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1단계 미·중 무역합의에 따른 영향으로 IT섹터를 중심으로 일제히 상승마감했다.
16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100.51포인트(0.36%) 오른 2만8235.89에 거래됐다,.
이어 S&P500 지수는 22.65포인트(0.71%) 오른 3191.45, 나스닥 지수는 79.35포인트(0.91%) 상승하며 8814.23에 마감했다.
뉴욕증시 상승의 주요 배경은 관세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된 점이 꼽힌다.
CNBC는 "미·중 1단계 무역합의 효과가 올해 크리스마스 랠리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마크 헤펠레 UBS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자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이번 무역 합의를 계기로 관세 정점을 맞았다는 기대가 번지고 있다"며 "기존 관세가 점진적으로 철회되면서 실물경기 회복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기에 지난주 영국 총선에서 집권당이 승리하면서 브렉시트라는 불확실성이 줄어든 점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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